한때 각광받던 직업인 바리스타는 알고 계실 겁니다. 바리스타는 커피 전문가, 즉 커피를 만들어내느 사람을 말합니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커피 또는 칵테일 등을 만드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영어권에서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직업적인 의미로 커피에 대해 전문적 지식이 있는 사람을 말하고 원두 로스팅, 추출, 그라인딩 등을 배우는 자격증인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습니다. 큐그레이더는 바리스타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큐그레인더 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큐그레이더란?
큐그레이더란 간단히 말하면 커피의 원재료인 원두와 생두를 감별하는 자를 말합니다. 큐그레이더 Q-grader. Q에는 퀄리티의 약자입니다. 원두와 생두의 모양을 먼저 확인하구 분쇄 후 향, 상태 등을 감별하여 커피의 등급을 결정합니다.
품질과 맛, 특성을 감별하여 평가하는 일이 주된 업무입니다.
큐그레이더는 수입하는 생두의 외관 평가합니다.
그 후 생두를 로스팅하여 원두 상태 확인합니다.
다음으로는 분쇄한 후 향을 맡아 품질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커피 맛 음미하며 평가합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에 바리스타가 원두를 사용하여 커피를 제조합니다.
커피 품질 평가 과정을 커핑이라고 합니다. 커핑 과정을 거쳐 커피맛을 평가합니다.
향기를 통해 평가되는 스니핑, 맛을 통한 평가은 슬러핑이 있습니다.
2. 큐그레이더가 되기 위한 준비 방법
큐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조건은 따로 없습니다. 학력, 나이 성별 등 제한 조건이 없습니다.
다만 큐그레이더는 신생 직업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습니다. 자격 조건이 따로 없기 때문에 큐그레이더는 누구라도 전문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식 큐그레이더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의 커피품질연구소(CQI: 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내는 시험을 치르고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있는 아시아커피감정평가원과 아시아스페셜티커피감정사학원의 주관으로 시험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영어를 알지 못해도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응시 후 3년마다 칼리브레이션 테스트인 재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갱신해야 합니다.
센서리 스킬 - 단맛 짠맛 신맛을 강도별로 구분합니다. 혼합되었을 때 맛을 감지하는 미각 능력 테스트
커핑 스킬 - 생두 품질 평가합니다. 커피 테이스팅에서 가장 기본인 스킬입니다.
올팩토리 - 아로마 키트를 이요해 커피에서 느껴지는 프래그런스와 아로마에 대한 인지 능력 테스트
트라이앵귤레이션 - 같은 산지, 같은 가공법으로 생산된 커피 샘플들을 놓고 다른 커피 샘플을 찾아내는 테스트
오가닉 매칭 페어스 - 커피 추출액을 나열해 놓고 어떤 종류의 유기산이 들어 있는지 판단하는 테스트
그린 그레이딩, 로스티드 그레이딩 - 생두와 원두를 눈으로 보고 품질을 평가합니다. SCAA 표준불류법에 따라 결점있는 원두 생두를 선별하는 테스트
로시티드 샘플 아이덴티피케이션 - 색깔, 향기, 맛 등을 평가합니다. 샘플 로스팅에 적합한 원두를 골라내는 능력
제너럴 테스트 - 커피에 대한 상식 100가지를 푸는 필기시험
3. 큐그레이더의 미래는?
큐그레이더의 미국의 자격증이다보니 해외 취업도 가능합니다. 커피는 한국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관련 분야의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미래 전망은 밝아 보입니다. 생두를 매장에서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큐그레이더를 필요로 하는 곳이 늘어날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커피전문기업, 무역기업, 해외진출, 생두유통 등 취업의 길은 열려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큐그레이더가 설 자리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바리스타, 바리스타 전에 커피 원두 생두를 감별 평가하는 큐그레이더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바리스타는 커피를 제조하는 커피 전문가이고 큐그레이더는 생산된 생두를 평가하는 커피 원두 생두의 전문가라고 보시면 간단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